세탁기 청소, 드럼이든 통돌이든 '이것'만 알면 쉽고 빠르게 끝!

세탁기 청소, 드럼이든 통돌이든 '이것'만 알면 쉽고 빠르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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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왜 세탁기 청소가 필요할까요?
2. 세탁기 종류별 청소 방법의 핵심
3. 드럼 세탁기 셀프 청소: 완벽 가이드
4. 통돌이 세탁기 셀프 청소: 완벽 가이드
5. 세탁기 청소, 주기와 관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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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탁기 청소가 필요할까요?

세탁기는 매일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가전제품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곰팡이, 물때, 세제 찌꺼기 등이 쌓여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세탁조 내부에 남은 오염물질은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심할 경우 옷에 다시 묻어나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이러한 오염이 더욱 빠르게 진행됩니다. 깨끗한 빨래를 위해 주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좋지만, 간단한 도구와 재료만으로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세탁기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종류별 청소 방법의 핵심

세탁기는 크게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로 나뉩니다. 두 종류 모두 청소의 기본 원리는 비슷하지만, 구조적 차이 때문에 접근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드럼 세탁기는 고무 패킹과 세제 투입구에 곰팡이가 자주 생기고,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조의 틈새와 바닥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기 쉽습니다. 따라서 각 세탁기 유형에 맞는 맞춤형 청소법을 숙지하는 것이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지금부터 드럼과 통돌이 세탁기 모두를 위한 쉽고 빠른 청소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럼 세탁기 셀프 청소: 완벽 가이드

드럼 세탁기 청소의 핵심은 고무 패킹과 배수 필터입니다. 이 두 곳은 곰팡이와 찌꺼기가 가장 많이 쌓이는 곳입니다.

1. 세탁조 내부 청소

가장 먼저 세탁조 내부를 청소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전용 세제(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거나, 천연 재료인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세탁조 클리너 사용: 세탁조 클리너는 제품 설명서에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보통 빈 세탁조에 클리너를 넣고 '통 세척' 또는 '삶기' 코스를 작동시키면 됩니다.
•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활용: 세탁조에 따뜻한 물(4060°C)을 채운 후, 과탄산소다 한 컵(종이컵 기준)과 베이킹소다 반 컵을 넣습니다. 약 12시간 정도 불린 후, '통 세척' 코스를 돌려줍니다. 과탄산소다는 산소 방울을 발생시켜 묵은 때를 불려주고, 베이킹소다는 냄새 제거와 연마 작용을 돕습니다.

2. 고무 패킹 청소

드럼 세탁기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고무 패킹 곰팡이는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 곰팡이 제거: 물과 희석한 락스를 부드러운 천에 묻혀 고무 패킹 구석구석을 닦아줍니다. 또는 락스에 베이킹소다를 섞어 만든 페이스트를 곰팡이가 있는 부분에 바르고 30분 정도 둔 후 닦아내면 효과적입니다. 락스 사용 시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키고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 마무리: 곰팡이 제거 후에는 깨끗한 물걸레로 여러 번 닦아 락스 성분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청소 후에는 문을 열어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배수 필터 청소

드럼 세탁기 하단에 위치한 배수 필터는 동전, 머리카락, 먼지 등이 쌓여 악취와 배수 불량의 원인이 됩니다.

• 필터 분리: 세탁기 하단의 작은 커버를 열면 배수 필터가 있습니다. 필터를 열기 전, 바닥에 물이 흐를 수 있으니 넓은 대야나 걸레를 받쳐두어야 합니다.
• 이물질 제거: 필터를 돌려 열고 내부에 낀 이물질을 모두 제거합니다.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칫솔을 이용해 틈새의 찌꺼기까지 닦아냅니다.
• 재결합: 필터를 깨끗이 닦은 후 원래대로 돌려 닫아줍니다.

4. 세제 투입구 청소

세제와 섬유유연제 찌꺼기가 뭉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입니다.

• 분리 및 세척: 투입구를 완전히 분리하여 흐르는 물에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묵은 때는 따뜻한 물에 불리거나 식초를 이용하면 쉽게 제거됩니다.
• 건조: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 다시 끼웁니다.

통돌이 세탁기 셀프 청소: 완벽 가이드

통돌이 세탁기는 드럼 세탁기보다 내부 구조가 단순해 청소가 비교적 쉽습니다.

1. 세탁조 내부 청소

드럼 세탁기와 마찬가지로 세탁조 클리너나 과탄산소다를 활용합니다.

• 세탁조 클리너 사용: 제조사 설명서에 따라 빈 세탁기에 클리너를 넣고 '통 세척' 코스를 돌려줍니다.
• 과탄산소다 활용: 세탁조에 뜨거운 물(60°C 이상)을 가득 채운 후, 과탄산소다를 한 컵 정도 넣고 510분 정도 작동시켜 거품을 낸 후, 뚜껑을 닫고 약 12시간 불립니다. 불리는 과정에서 묵은 때가 통에서 떨어져 나옵니다.
• 불린 때 제거: 1~2시간 후 '일반 세탁' 코스를 돌려줍니다. 이때 물 위로 떠오르는 오염 찌꺼기들을 건져내야 배수구에 막히지 않습니다. 건져낼 때는 뜰채나 그물망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 헹굼: 세탁이 끝난 후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구어 과탄산소다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2. 거름망(필터) 청소

통돌이 세탁기 내부에는 먼지와 보풀을 걸러주는 거름망이 있습니다. 이 곳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 거름망 분리: 세탁조 안쪽에 있는 거름망을 분리합니다. 거름망의 종류는 여러 가지이므로, 본인의 세탁기 모델에 맞는 분리법을 확인합니다.
• 이물질 제거: 거름망에 쌓인 먼지와 보풀을 모두 버리고, 흐르는 물에 칫솔을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 건조 후 재장착: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제자리에 끼웁니다.

세탁기 청소, 주기와 관리 팁

1. 주기적인 청소 습관

세탁기 청소는 최소 3개월에 한 번씩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1~2개월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횟수가 많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더 자주 청소해야 합니다.

2. 올바른 평소 관리법

• 세탁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드럼)이나 뚜껑(통돌이)을 활짝 열어 습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 세제 적당량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찌꺼기가 남기 쉽습니다.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세제 투입구 관리: 세제 투입구는 세탁 후 물로 한 번 헹구거나 주기적으로 분리하여 닦아줍니다.
• 세탁조 건조: 세탁 후에는 고무 패킹이나 세탁조 주변의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세탁기 드럼 통돌이 청소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위에서 설명한 쉽고 빠른 방법들을 주기적으로 실천하면, 세탁기를 항상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세탁기로 빨래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가족의 건강까지 지키세요!